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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품”의 생활(생활상의 팁or일반알림 포함)

2017.08.30. 사무실에서의 점심

오늘의 점심은 평범했지만, 식사준비를 해 주시는 분의 특별한 마음이 느껴지는 점신이었다. 매번 느끼는 일 이지만 식당하시면 단골될거 같다는 느낌이 많다.


같은 음식인데도 왜 이렇게 차이날까? 라고 생각해보니 첫 번째는 음식재료를 잘 구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음식이라도 맛이 있으려면 첫 번째는 재료가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나는 매운 청양고추를 좋아하는데, 사무실의 점심 때 주시는 고추를 먹으면 어디서 구하셨는지 아삭하면서도 흔히 보지 못 하는 아주 매운 맛이 일품인 청양고추가 나와 매워서 입을 호호 하면서도 자꾸 먹는다. 물론 두껍게 썰은 돼지고기를 뽁아서 상추쌈과 같이 먹을 수 있도록 나왔기에 청양고추가 더욱 맛있게 느껴젺을 수도 있지만 그 맛의 조화는 흔히 맛보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점심을 먹기 직전에 찍은 사진을 게시해 드리니 참고 바란다. 물론, 빨리 먹고싶어 사진을 대충 급하게 찍어서 포토샵으로 수평만 맞추었다. 지금보니 피사물과 폰카메라의 랜즈가 올바르게 맞추어야만 위와 아래 그리고 좌우의 크기가 맞을텐데 아마추어라 그것을 보지 못 했고, 또한 그렇게 찍었다 하더라도 skew로 맞추면 될 것인데 그렇게도 안 한 것이 아쉬워 skew로 보정하여 다시 올려 드린다.


이미지-1) 원본사진. 수평이 안 맞다는 것이 눈에 보여 먼저 포토샵의 Free Transform으로 수평만 잡은 것이 이미지-2)이다.


이미지-2) 이미지-1) 이미지를 포토샵의 Transform으로 수평을 잡은 이미지. 그래도 랜즈의 각도를 못 맞추었기에 쟁반의 위 아래폭이 달라 포토샵의 skew로 보정해 보았다


이미지-3) 언뜻 보기엔 맞는 듯이 보이지만 쟁반의 윗면과 아랫면의 세워진 각도가 틀려 조작된 이미지임이 들통 난다. 즉, 쟁반 아래쪽 면이 위쪽보다 넓어보이므로 카메라가 윗쪽에 치우쳐 있을 때 촬영했고 그렇기에 아래쪽 쟁반 길이가 쫍아야 되는 것인데 위와 아래면의 길이가 거의 같다는 것은 이미지 조작임을 나타내 주는 이미지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지를 조작하지 않고 처음 찍을 때부터 잘 찍었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