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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카운터 세면기에 I트랩(아이트랩) 설치하기

지난 달 말에 이사하게 되어 입주는 했으나 욕실의 세면대에 물 내려가는 호수가 깨져 불편함이 너무 많았습니다. 그것을 부르는 용어도 몰라 그냥 세면대만 넣어 검색해서 나온 게시물들을 읽어보니 그것을 트랩이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카운터 세면대(욕실에 좌변기와 같이 붙어 있는 세면대를 말하는 용어.)를 써 보니 물이 내려가는 관이 굽으면 굽은 곳에서 막힘이 자주 일어나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이 곧은 것을 골랐으나 하수구의 냄새가 올라와 악취를 풍길 것임은 분명하나 자주 막혀 귀챦게 구는 일은 적으리라 생각하여 곧바로 쭉 물이 하수구로 내려가는 트립을 고르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ㅈ마켓의 "자바라방식 I트랩 아이트랩 세면기부속 트랩 자동팝업"이라는 판매페이지가 나왔습니다. 물론 여러개의 판매페이지가 있었으나 읽어보고 가격과 그 설명 및 사용법이 쉽게 되어있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자동팝업은 물이 내려가지 못 하게 막아주는 가운데 동그란 밸브 즉 물마개를 누르면 막히거나 열리고 한 번 더 누르면 그 반대로 되는 것 즉 누를 때마다 열림과 막힘이 반복된다는 것입니다. 사진-1,2) 참고. (I트랩을 주문하여 온 것을 제대로 되는지 시험하면서 찍은 사진임.)

사진-1) 밸브를 눌러 열림 상태로 만든다.


사진-2) 밸브가 열린 상태.


순서가 바뀌었으나 택배로 온 종이 박스의 사진입니다.

사진-3) 택배로 보내온 I트랩


종이 박스의 내용물을 꺼낸 사진

사진-4) I트랩의 처음 상태


최대 수축시의 모습과 길이 및 세부명칭

사진-5) I트랩의 최대 수축시 모습과 길이


사진-5)와 같이 최소의 길이를 알았다면 최대의 길이를 알면 세면대와 하수구까지의 길이를 측정하여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될 것입니다.

사진-6) 최대 팽창시 길이


몸통 파이프와 분리되었지만 물마개(밸브)와 하이스가 체결되어 있는 상태로 하여 세면대의 트랩이 장착되는 구멍에 넣어줍니다. 이때 사진-5)를 참고하여 상부패킹도 넣은 상태이어야 물이 다른 데로 새지 않습니다. 사진-7) 참고.

사진-7) I트립의 상부 조립상태


역시 사진-5)의 상태를 기억하시고 삼각패킹과 플라스틱 와셔 그리고 금속 너트를 사진-5)의 순서대로 몽통 파이프와 같이 있는 상태에서 사진-7)의 하이스와 체결해 줍니다. 그리고 손으로 거의 다 돌렸다고 느껴지시면 파이프 랜찌로 체결을 단단히 해 주시면 물이 다른 곳으로 새지 않아 편리하실 것입니다. 사진-8) 참고.

사진-8) 체결을 마치고 I트랩의 끝을 하수구 구멍에 넣었다.


사진-8)에서 다 했구나라고 보이기도 하지만 하수구 구멍에 있는 하수구 덮개를 보니 덜렁 들려있어서 보기가 안 좋아 그곳을 빼서 보니 냄새가 빠져나가지 말라고 있는 고무패킹 때문에 그 구멍에 들어가지 못 하여 하수구 덮개가 들려있었던 것이어서 그 고무패킹을 빼고 다시 넣으니 사진-11) 처럼 되었습니다. 사진-9)에서 사진-11)까지 그 순서대로 보시면 됩니다.

사진-9) 고무패킹 때문에 하수구 구멍에 들어가지 못해 하수구 구멍덮개가 덜렁 들려있다


사진-10) I트랩의 하수구 구멍 방향 끝을 빼내어 고무패킹만 제거했다


사진-11) 고무패킹을 제거하고 다시 하수구 구멍에 장착하니 더욱 깔끔하게 되었다


이렇게 I트랩 설차는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