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ay 판매자 장애인 인품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년 준비생이 드뎌 출사표를 던집니다. 장애인이 되어 결혼했고 그렇게 어느정도 생활하다보니 돈을 벌어야겠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별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던 돈이 그렇게 빨리 없어질 줄 몰랐고, 취업을 못 하리라곤 생각도 안 했는데 이력서를 1년에 2~3회 정도 10년 넘게 넣다보니 최근에야 취업을 못 하는 당연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이력서 넣는 것 자체를 안 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알기 전까지는 넣을 때마다 "이번엔 될거야"라는 부푼 꿈을 가지고 이력서를 넣었지만 그것이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그랬습니다. 이력서를 넣는 일 말고도 장애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릅니다. 장애를 많이 안고서 일반 사람들과 경쟁하기엔 너무.. 더보기 이전 1 다음